올림푸스한국은 플래그십 콤팩트 카메라 '스타일러스 1(STYLUS 1)'을 국내에 출시한다. 스타일러스 1은 고화질의 사진을 찍고 싶지만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부담을 느끼는 중년층이나 입문자를 타깃으로 한 하이엔드급 제품이다.
스타일러스 1은 줌 전역에서 f2.8의 밝은 고정 조리개를 유지하는 고배율(28-300mm) 줌 렌즈를 장착했다. 접사와 망원 촬영 모두에서 아웃포커싱(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기법) 효과를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고배율 줌 렌즈를 갖췄음에도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하다.
또한, 사용할 때마다 일일이 분리할 필요가 없는 렌즈캡을 적용해 편리하며, 렌즈캡을 분실할 우려도 없앴다. 렌즈에 부착된 '하이브리드 컨트롤 링'을 돌려 조리개나 노출보정 등 다양한 촬영 설정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어, 카메라 입문자도 다양한 사진 표현을 즐길 수 있다.
내장형 전자식 뷰파인더(EVF)는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5와 동일한 144만 화소에 시야율 100%로 기존 콤팩트 카메라나 가정용 비디오 카메라의 EVF를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촬영 장소에 따라 EVF 조명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실내외 및 야경 촬영 시에도 쾌적하게 노출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올림푸스의 무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OI.Share(OLYMPUS Image Share)를 이용하면 Wi-Fi를 통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스마트 기기로 빠르고 간편하게 공유하고, 원격 촬영도 할 수 있다. 특히 촬영 모드, 셔터스피드, 화이트밸런스, 노출 조작은 물론 줌까지 스마트폰으로 조절할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삼각대에 카메라를 놓고 스마트폰만 보면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스타일러스 1은 12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79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