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1.07 03:02
경남 진해서 집 모양 토기 1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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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제공
토기는 맞배지붕에 정면 2칸, 측면 2칸의 누각 형태. 네 면의 벽체를 줄무늬를 이용해 사실적으로 표현했고, 정면에는 출입 시설인 문이 있다. 조사단은 "지붕 중앙부에 액체를 쏟아넣는 주입구, 정면에 주출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액체류를 따르기 위한 주전자로 쓰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부 용량은 약 350mL.
집 모양 토기는 국내에서 20여점만 발견된 희귀 유물로 경주 사라리 고분군, 창원 다호리 고분군, 기장 용수리 유적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제외하면 대부분 출토지가 불명확하다. 이해수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토기는 출토지가 분명하고 동반 출토된 유물로 보아 시기도 4세기 중반으로 명확하다. 토기는 소성(燒成) 중 하부 기둥이 틀어졌지만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해 이 시기의 집 모양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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