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2.04 03:14
중국에서 4000여 년 전 산 채로 제물이 된 젊은 여성 80여 명의 유골이 발견됐다.
신화통신,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省) 남부의 한 유적터에서 80여 구의 유골이 발견됐으며,
신화통신,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省) 남부의 한 유적터에서 80여 구의 유골이 발견됐으며,
이들 대부분은 제물로 바쳐진 여성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시성의 한 고고학 관계자는 “4000여 전 전엔 부족 간에 싸움이 잦았는데, 포로로 잡은 여자들이 산 채로 제물이 되어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유골들은 도시 외곽 건축과 관련이 있으며, 포로로 잡힌 젊은 여성들은 해당 부족이 거주할 만한 터가 완공되기 전 제물로 바쳐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들 젊은 여성 유골들이 발견된 곳은 1976년 최초로 발굴된 유적지이며, 이들 유골들은 같은 형태로 나란히 매장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골무덤 현장에서는 붉은색과 노란색, 검은색, 주황색 등 다양한 색깔로 그려진 기하학적 도형의 벽화 여러 점도 발견됐다.
중국에서 사람을 산 채로 제물로 바친 흔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 고대 황제들은 사망 전 혹은 사망 후 첩과 하인 등을 함께
생매장하도록 명령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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