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1.21 03:04
SCMP에 따르면 이 연극은 마오쩌둥과 6·25전쟁에서 전사(戰死)한 그의 장남 마오안잉(毛岸英)을 영웅적으로 그리고 있다. 중국군 출신 연출자 류이란은 "마오와 그의 장남은 국민 영웅이다. 연출자로서 그들의 영광을 부활시킬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많은 공직자는 자식의 부유한 삶을 원하고 있지만, 마오쩌둥은 아들에게 중국 공산당의 신념을 심어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연극엔 1937년 소련 군사학교로 유학을 떠났던 마오안잉이 1946년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중국으로 돌아온 뒤 토지 개혁 등에 나서는 장면이 나온다. 또 1950년 6·25전쟁 참전 한 달 만에 미군 폭격을 받아 28세의 나이로 전사하는 모습을 그렸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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