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노예 소녀상 / 배중진
허수아비
그래 그렇게 보이네
검은 머리에
노란 옷을 입고 있는
귀신
그래 그렇게 느끼네
검은 모습에
눈과 코 그리고 입도 없이
목맨 임신부
그래 그렇게 매달려
검은 밧줄에
대롱거리며 부패한 처참한 모습이었고
일본군 성노예 소녀상
그래 그렇게 끌려가
검은 상처로
절규하는 우리의 딸들로
멕시코 모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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