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8.19 03:04
"고지대 주민들 불편 해소"
관광지가 아닌 도심 한가운데에 '모노레일 오름길'이 생긴다. 산 능선까지 서민층 집들이 오밀조밀 들어서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부산의 '산복도로(山腹道路) 지역'이다. 가파른 골목 계단길을 모노레일이 달리는 것이다.
부산시와 중구, 동구는 "고지대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을 위해 산복도로 지역인 중구 영주동 디지털고교 옆과
동구 초량동 168계단에 8~10인승 모노레일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구 '모노레일 오름길'은 디지털고 옆 80여m의 가파른 계단길에 만들어진다. 25억9000여만원을 들여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동구 '모노레일 오름길'은 22억원을 들여 초량동의 168계단에 65m짜리 10인승으로 설치된다. 이 역시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모노레일이 새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닷
'釜山 *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도 청산도 - 코스모스 따라 돌담 따라 걸어라… 최대한 느리게 (0) | 2013.09.18 |
---|---|
온 몸으로 느끼는 동의보감의 진수! '세계전통의약엑스포' (0) | 2013.09.10 |
밀양 8경 (0) | 2013.08.14 |
점봉산 곳곳이 희귀식물 천국! (0) | 2013.08.10 |
현대인에게 필요한 산림욕여행, "난 경북으로 간다" (0) | 2013.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