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8.05 15:54 | 수정 : 2013.08.05 15:54
현재 정부의 방사능 기준치 설정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윤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소장은 5일 YTN 라디오 프로그램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유아나 태아는 생물학적으로 세포분열이
굉장히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인데, 만약 외부에서 유해물질에 의해 들어온다면 쉽게 세포변이가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보통 여성은 남성보다 방사능에 2배 이상 취약하고, 유아는 성인보다 20배 이상 취약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성인을 기준으로 하는
370베크렐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은 문제”라며 “방사능에 의한 건강의 영향은 굉장히 달라 세분된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명태ㆍ고등어 등 해류성 어종에 대해 “원산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어종이 어느 해역을 통과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고등어는 보통 산란온도가 15∼20도 정도여서 겨울철에는 주로 남쪽에서 산란하고 여름철에는 북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일본 앞바다,
특히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있었던 어류가 국내 앞바다에서 잡혔다면 이것은 국산이라고 하더라도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가지고 불안감을 키울 필요는 없지만, 정확한 정보공개를 통해서 불안감을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확실한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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