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성재기, 트위터에 한강 투신‥소방 당국 구조중

yellowday 2013. 7. 26. 16:36

입력 : 2013.07.26 15:43 | 수정 : 2013.07.26 16:13

25일 "한강 투신하겠다" 선언 이후


	성재기, 트위터에 한강 투신‥소방 당국 구조중

전날 한강 투신을 예고해 논란을 일으켰던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가 하루만인 26일 마포대교에서 투신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 19분쯤 성 대표가 한강에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마포대교로 출동했다”며 “현장에 나간 대원들이 현재

성 대표를 구조 중이며 부상 여부 등은 아직 확인돼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 대표는 투신 직전인 26일 오후 3시 15분쯤 자신의 트위터에 실제 마포대교 난간에서 손을 뗀 채 뛰어내리는 듯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성 대표가 마포대교에서 한강에 뛰어드는 것을 목격했다”며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방송사에서 촬영을 와 있었다는데 그럼 투신을 말렸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앞서 성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남성연대 운영 자금을 모으겠다며 “26일 저녁 7시 이전 한강 24개 다리 중,

경찰, 소방관 분들에게 폐 끼치지 않을 다리를 선택해서 기습적으로 투신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온 바 있다.


	성재기, 트위터에 한강 투신‥소방 당국 구조중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