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쇼의 진행자 메멧 오즈 씨는 "얼굴 상태를 읽음으로써 신체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수천 년 동안 중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 ▲ 사진= 미국 폭스 TV 닥터 오즈 쇼(Dr.Oz Show) 방송화면 캡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중국 의학자 릴리안 페럴 브리지 교수는 "얼굴의 각종 부위가 신체 기관과 연관이 되어있다"며 "얼굴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질병을 미리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브리지 교수는 "양쪽 뺨이 부풀어 올랐다면 충분히 산소를 호흡한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산소부족으로 호흡이 얕아진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브리지 교수는 "코끝이 붉은빛이면 동맥 관련 질환을, 보랏빛이면 혈액응고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브리지 교수는 "인중(코와 입 사이 움푹 들어간 곳)은 생식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브리지 교수는 "인중이 불룩하면서
꽉 차게 보이며 깊고 넓다면 생식능력이 좋은 것이고 인중이 분홍빛으로 부풀어있으면 임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브리지 교수는 "눈의 공막(각막을 제외한 안구 대부분을 싸고 있는 흰색의 질긴 섬유조직)에 누르스름한 부분이 보인다면
간의 이상이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내용은 지난 2월에 방영된 것으로 오는 19일에 재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