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7.15 14:52 | 수정 : 2013.07.15 16:24
이런 보양식은 무더운 여름철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평소 보양식보다 더 신경써야 하는 것이 있다. 매일 먹는 물이다.
물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 성분이다. 사람 체중의 60%, 뇌와 근육의 75%, 연골의 80%, 혈액의 94%를 차지한다.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어지럼증, 안면홍조, 소화불량, 체중 증가, 변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탈수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탈수’가 돼 비만을 초래한다. 이렇게 되면 물을 마시는 대신 음식을 더 먹게 되고,
부종(붓는 병)과 더불어 체중이 늘어난다. 나중에는 장기가 제 기능을 못하고 손상돼 노화와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구 박정범 원장은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물은 입안의 갈증이 사라질 정도로 최소 1.6ℓ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거나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설사를 하여 수분 손실이 많은 경우에는 그만큼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의 전해질과 나트륨 성분을 낮춰 저나트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경우 온몸의 세포가 물에 불은 상태가 되어
두통이 생기고, 피곤해지며, 정신도 혼미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1.5~2ℓ(200㎖ 용량 기준 8~10잔)이다.
전문가들은 용존산소량이 많고 미네랄이 풍부한 ‘좋은 물’을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용존산소량은 물 안에 함유된 산소량을 말하는데 많을수록 좋다.
또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물은 좋은 맛을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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