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麗的 詩 ·人

시인 白石

yellowday 2011. 4. 9. 07:30

인물정보

백석   시인
1912년 7월 1일 - 평북 정주 출생
경력   1941 측량보조원.측량서기
학력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영문학
별명   백기행

백석

(白石 또는 白奭, 1912년 7월 1일 ~ 1995년 1월 경)은 북조선시인이다. 본명은 백기행(白夔行)이다.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1936년 시집 《사슴》으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이후 50여 편의 작품을 더 발표했으나 시집은 더 이상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에 특유의 평안도 사투리를 구사하기를 즐겼으나 분단 이후 북조선의 방언 억제 정책으로 말미암아 많은 활동을 하지 못했다. 백석은 한국만주 일대를 유랑하며 많은 작품을 지었다. 그의 시에는 한국 민족의 공동체적 친근성에 기반을 둔 고향에 대한 인식이 잘 드러난다. 그는 이를 토대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한국 민족의 삶의 모습을 노래했다. 그가 남긴 여러 편의 기행시에서도 그의 고향 인식은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한국 민중의 삶을 형상화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1]

남한에서는 북조선 시인이라는 이유로 백석 시의 출판이 금지되었으나 1987년 처음으로 그의 작품이 소개된 이후 많은 재평가를 받고 있다. 특유의 평북 사투리와 사라져가는 옛것을 소재로 삼아 특유의 향토주의 정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뚜렷한 자기 관조로 한국 모더니즘의 또다른 측면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63년경 협동농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남한에는 알려져 있었으나 그가 1995년까지 생존해 있었다는 사실이 최근 들어 알려졌다.[2]

작품 [편집]

  • 〈서행시초〉(西行詩抄) : 〈서행시초〉3.은 작가가 승합자동차를 타고 여행하던 도중 차에 오르는 "나이 어린 계집아이"의 모습을 보고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한국 민족의 비극적 삶을 떠올리며 이를 형상화한 내용이다. 승합자동차 안팎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고달픈 삶을 살고 있는 계집아이의 삶을 화자의 상상과 추측으로 형상화하고

                                                                                                        yellowday 옮김

 

  • 이땅에서 가장 순수한 서정 시인이며 사상성을 詩에 훌륭하게 간직했던 시인으로 현학적이며 외래적인 시풍을 과감히 배격하여 관념적이고 공허한 동시대의 詩들을 부끄럽게 하였다.

    백석은 릴케 보다도 더 감수성이 예민하고, 서민적이고, 솔찍한 시를 썼다. 푸시킨 보다도 더 쉽고 아름다운 시를 썼고, 도연명 보다도 더욱 진실하게 자연을 사랑하는 훌륭한 시를 썼다. 백석은 이태백의 현학적이고 화려함을 현실적으로도 능가한다. 그리고 백석은 이 모든 유명 시인들의 정치성을 배격하고, 외국의 들뜬 싸구려 감정의 낭만적인 시들을 거부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당대에 입방아만 찧던 싸구려 외국 시들을 부끄럽게 하는 유일한 시인이다.   
                                                                                                                      (
    송준)
    파를 드리운 백석.  白이라는 성에 石이라고 불리는 이름의 시인
    나도 쉰세 살이 되어서 파를 드리워 보았네
    뛰어난 시인 백석. 무명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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