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원
굴원(屈原)의 이름은 평(平)으로 초나라의 왕족으로 태어나 초나라의 회왕 때에 좌도(보좌관)에 임명되었다. 학식이 높고
정치적 식견도 뛰어난 정치가였으며, 회왕의 삼닥역으로 국사를 도모하고, 외교적 수완이 뛰어났으나, 다른 이의 모함을 받아
신임을 잃고 끝내 자살하였다. 그는 이러한 아픔을 시 이소(離騷)에 담아 내었다. 이소란 '우수에 부닥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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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의 소왕은 초의 회와의 진나라 방문을 요청하였다. 굴원은 반대하였으나, 회왕은 막내 아들 자란의 권유에 따라
진나라에 방문하였다가 억류당한 채 병사하였다. 큰아들 경이 양왕으로써 왕위에 올랐고, 회왕이 막내 아들은 영윤으로
임명되었다. 굴원은 자신의 뜻이 반영되지 않고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되자 낙담하였다. 마침내 양왕은 자란과
상관대부의 중상모략에 불구하고 굴원을 강남으로 추방하였다. 다음은 회왕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이소의 한 부분이다.
“ |
일월은 홀연하여 멈추지 않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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