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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해진 몸에 기를 불어넣는 ‘고등어와 가지 그리고 검은콩!’

yellowday 2013. 7. 11. 10:04

 

허해진 인체의 정기에 특효
묵은지와 무, 감자가 함께 어우러진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요리는 밥도둑이라 칭해도 무방할 정도로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만약 이 고등어와 가지, 검정콩이 만나면 과연 어떤 조화를 그려낼까? 이들이 가지는 너무나도 환상적인 맛과 영양은 그야말로

식재료계의 베스트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 육류는 보익작용, 채소는 보충작용을 하는 것을 육류, 채소, 곡류의 기미(氣味: 양·陽을 기·氣라고 하고 음·陰을 미·味)라고 하는데 味는

몸(形)에 귀속되고 氣는 정(精)에 귀속된다. 일설에는 形이 부실할 경우 氣로써 온(溫)해 주고 精이 부족한 경우 味로써 보(補)해 준다고 했다.

그러므로 氣味가 화합하면 인체의 정기(精氣)를 보익(補益)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육류로 구분될 수 있는 고등어와 채소인 가지,

씨앗인 검은콩을 합해 먹으면 허해진 인체의 정기를 특별히 보할 수 있다.

등 푸른 생선 중 비만 예방 등에 탁월
고등어는 생선에만 들어있는 도코핵사엔산(DHA)과 에이코사팬타엔산(EPA)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DHA는 뇌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하여

기억 능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며, 청소년기와 뇌의 기능이 쇠퇴한 노년기에 대단히 좋은 식재료다.

또한 고등어에 EP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동맹경화, 뇌졸중 등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그리고 유전자의 본체인 핵산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젊음을 유지시켜주며 여러 가지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류, 핵산을 내재하고 있어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해준다.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고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면서 배출은 감소시키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무엇보다 고등어의 단백질은 양질의 단백질로 지질이 많은 육류 고기보다 저칼로리기 때문에 비만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하다.

 

장 기능 강화, 항암효과, 혈관도 청소
가지는 장 기능을 강화해준다. 가지의 식이섬유는 대표적인 장 건강 영양소로 장내의 노폐물을 제거해줘 장 질환과 변비 등의 질환 예방에 효과가 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식재료다.

특히 항암효과에도 탁월한데 이는 가지가 가진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폴로페놀은 80%의 암세포 억제 율을 가질 정도로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혈압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고 고지혈증도 예방한다.

검은콩 역시 노화방지와 항암능력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피부탄력과 생기를 부여하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효능이 있다. 백발과 탈모 증세에

효과적이며 염증을 가라앉혀주기도 한다.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 배뇨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돕기도 하는데 혈관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역할도 한다.

생선, 채소, 곡류의 조합은 찰떡궁합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와 채소인 가지, 곡류인 검은콩의 어울림은 가히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위력을 발휘 한다. 한의학에서는 음양오행 상생상극에

맞추어서 음식을 먹는다. 상생하는 음식은 인체에 기를 돋우어서 활력을 넘치게 해주고 상극하는 음식을 먹으면 피로하고 생기를 잃게 한다.

오행의 상생은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다. 수(水)의 기운인 검은 빛깔을 가진 가지와 검은콩이 목(木)의 기운을 가진 고등어에

상생의 기운을 주어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저항력을 향상시켜 주므로 고등어와 가지, 검은콩의 궁합을 찰떡궁합이라고 하는 것이다.

글·사진 제공 : 월간외식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