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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작루에 올라 (登 鸛雀樓 - 王之渙) / 박근혜 대통령께서 시진핑 주석으로 부터 받은 서예선물 내용입니다.

yellowday 2013. 6. 29. 12:36

 

 

관작루에 올라 / 왕지환(唐) (登鸛雀樓 - 王之渙)

 

白日依山盡, 黃河入海流    백일의산진, 황하입해류

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   욕궁천리목, 경상일층루

 

 

해는 서산에 기울었고

황화는 흘러 바다로 들어가네

천리밖을 보고자하면

한 층을 더 올라야겠네   ......yellowday

 

 

젊은이들에게 꿈을 안겨주고

원대한 꿈을 실현하려면 한 층을 더 올라가도록

왕지환 시인은 용기를 주며 분발을 독려하였지요.

그래서 이 시는 중국 젊은이들이 무척 즐겨 애송하는 희망의 시가 되었습니다.

 

관작루는 중국 산서성 영제시(永濟市)에 있는 포주고성(蒲州古城) 황하의 동쪽에 있습니다.

새들이 이 누각에 와서 둥지를 틀곤해서 누각의 이름이 관작루란 이름을 얻게 되었고, 

왕지환의 시를 탄생시켰습니다

또한 이 시로 인하여 관작루는 더욱 더 유명해졌습니다

 

즉 명소가 명시를 탄생시켰고

명시가 명소를 더욱 더 빛내주고 있습니다

 

관작루는 중국 고대 4대의 유명한 누각 중 하나입니다

4대 누각이라면 무창의 황학루, 동정호의 악양루, 남창의 등왕각 그리고 이 관작루를 말 합니다

 

관작루는 북주 때(北周 557~581년) 지어진 황하의 서편에 있던 원래의 것은 원나라 때 소실되었고, 그 자리는 수몰되어 지금은 없습니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지금의 거대하고 웅장한 새 관작루가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관작루 편액은 강택민 전 주석이 쓴 글씨입니다.

 

관작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