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6.03 03:01
항산화 효과 '토마토·시금치', 치매 발병률·진행속도 완화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뇌(腦)에 좋은 식생활을 하라고 조언한다.
뇌 속 혈액 순환을 돕고 뇌 세포 손상을 막는 음식을 통해 치매 예방,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B는 뇌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 세포의 건강을 돕는 대표적 영양소다. 도정(搗精)하지 않은 곡물인 현미,
보리, 통밀에는 신경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비타민B가 많이 들어 있다. 해바라기씨, 피스타치오, 잣 등의
견과류에도 비타민B₁이 풍부하다. 우유 등 유제품에는 비타민B₂, 연어에는 비타민B�가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B 외에 비타민E와 C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인지 기능 장애의 가능성을 줄인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음식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진행 속도를 늦춘다. 뇌 세포 손상을 막아
뇌의 노화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블루베리, 토마토, 마늘, 양파 등 과일과 채소는 공통적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다. 시금치, 미나리 등 녹황색 채소에는 특히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리의 주성분인 커큐민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등 푸른 생선에는 손상된 뇌 세포를 복구하는 기능을 가진 오메가3지방산이 들어 있다. 정어리, 참치,
고등어, 꽁치, 삼치, 연어 등에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다.
반면 짜고 매운 음식은 치매 예방에 안 좋다. 짜고 매운 음식은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는데 이런 증상이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健康 좋은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깜박깜박 기억력…블루베리·초콜렛 도움돼 (0) | 2013.06.17 |
---|---|
손톱에 세로줄? 급속한 노화 진행 신호 (0) | 2013.06.13 |
심장질환 치료제, 고산병에도 비아그라가... (0) | 2013.06.03 |
'젊은 노안' 예방하는 생활 속 눈 건강법 (0) | 2013.05.28 |
"아프면 무조건 병원? 허리를 세워봐요" (0) | 2013.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