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 착한 근육 착한 몸짓

 

국내 최고 무용 공연을 1만원에… 재능기부 '한마음 축제'

국내 최고 무용수들이 출연하는 7개 작품을 티켓 1만원에 만나볼 수 있는 '무용인 한마음 축제'가 9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여러 장르의 무용수 전원이 출연료를 받지 않는 재능 기부 형태로 출연한다. 무용인의 예술 나눔을 실현하고 공연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연례행사로 올해 4회째.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서울발레시어터의 '생명의 선'〈사진〉, 최근 국립발레단에서 독립한 발레리나 김주원과 노장 발레리노 이원국이 함께 추는 '지젤'의 2인무, 안은미컴퍼니의 '심포카 바리', 국립무용단의 '그대, 논개여', LDP무용단의 '노코멘트' 등이다. 입장 수익 전액은 무용인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에 관심 있는 무용 팬을 위해 후원 티켓(10만원)도 판매한다. www.dcdcenter.or.kr (02)720-6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