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김용옥)의 딸
도올 김용옥 의 딸이자 사진작가인 김미루가 돼지와 104시간을 누드로 보내 화제다. 지난 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한국의 사진작가 김미루가 美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바젤 아트페어에 참가해 돼지들과 누드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김미루는‘나는 돼지를 좋아하고 돼지는 나를 좋아한다. 104시간’ 이라는 주제로충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전세계인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아트페어 전시장에 김미루는 실제 돼지 우리를 본따서 만든 퍼포먼스 장에 돼지 두 마리와 전라 상태로무려 4일 동안 먹고 자는 생활을 해 세계 언론들은 대서특필하며김미루의 ‘돼지 퍼포먼스’를 논쟁거리로 삼았다.
김미루는 자신의 퍼포먼스에 대해"프랑스 철학자 미셀 셰르의 책을읽고영감을 받아하게 된 퍼포먼스다. 돼지와 함께 있을 때 나는 다른 어느 때보다 스스로의 존재감을 느낀다"라고 밝혀 화제를 낳았다.
김미루 돼지 퍼포먼스에 네티즌들은"정말 충격적이네요" "돼지와 104시간이라니, 그것도 나체로,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대단하시네" "예술가의 길은 정말 험난하구나" "김미루, 낸시랭 둘다 파격적인 사람들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월 김미루는'돼지,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타이틀로 돼지 우리에서 자신의 나체를 찍어미국 '뉴욕타임즈'에 보도된 바 있다.
[TIP] 도올 김용옥의 딸인 누드 아티스트 김미루가누드 체포설에 대해 강력부인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여러 외신들은김미루가 터키 이슬람 사원에서 누드 사진을 찍다 터키 경찰에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미루는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하고 있는이슬람 사원에서누드 촬영을 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터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미루는 인터뷰에서"경찰이 다가왔을 때 무서웠다"고 말했다. 김미루는 지난해에도3월부터 한 달 간이스탄불에서 같은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미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이스탄불에서 체포당하지 않았고 사원 꼭대기에 올라간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도올 김용옥의 막내딸이기도 한 김미루는지난 2004년부터 나체로 사진이나 영상에 직접 출연한 작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김미루는 지난 2003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기 위해 메디컬 스쿨 입학을 준비하다가 갑자기 진로를 바꿔프랫 인스티튜트 미술학교에 진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미루의 작품은 뉴욕의 두산 갤러리, 퀸즈 예술 박물관은 물론 서울의 현대 갤러리, 코리아나 갤러리, 폴란드의 로즈 비엔날레 등 세계 곳곳에서 전시된 바 있으며 뉴욕타임즈, 테드닷컴, 파이낸셜 타임즈, 뉴욕 아트 매거진,보그걸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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