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2.05 14:29 | 수정 : 2012.12.05 14:29
인도네시아 자와주 기루트시의 아셍 피크리(40) 시장은 지난 7월 파니 옥토라(17)를 두 번째 아내로 맞았다가 이혼했다.
피크리는 "생각과 달리 신부가 처녀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문자메시지로 이혼을 통보했다. 그는 결혼식에 2만6000 달러(약 3000만원)를 썼다고 불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크리의 이런 행동에 분노한 주민 수백명은 그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학생들과 인권 운동가들은 피크리가 문자메시지로
이혼을 통보한 것이 특히 여성에 대한 모독이라 여기고 있다. 시위자들은 사진에다 침을 뱉고 짓밟거나 불을 지르기도 했다.
무슬림 남성 일부는 이슬람 전통대로 아내에게 이혼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결혼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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