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향적봉 오르는 길에 첫눈이 흩뿌리네
나그네 발길 따라그리움 하나 굴러가고
오늘은 마냥 이대로 눈과 함께 노닐고져
덕유산(모나리자님 감수)
향적봉 오르는데 첫눈이 내려 앉네
나그네 발길 따라 그리움도 함께 가고
오늘은 마냥 이대로 산길에서 머물고파
행시-가을의 노을
가만히 바라 보고 있으면
을씨년스러웠던 마음이 환해집니다.
의사도 못 고친다는 망향병이
노랗게 물든 석양에 희석되어
을(얼)주 나아 갑니다. 고향하늘 날아간듯
비쥬님 - 비쥬
비취색 옥류담은 금강산의 젓줄이요
쥬얼리 보물함은 비쥬님의 양식일세
늘푸른 -
늘 초록으로 푸를 줄만 알았네
푸른 산 푸른 청춘 영원할 줄 알았네
른(은)빛 서릿발은 내게는 안 내릴 줄
이명헌 - myonghonlee
이참에 서로를 아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네요
명헌님과는 통 왕래가 없었지요
헌 짚신 대하듯 하지 마시고, 눈인사라도 하고 지내심이
바다와 석양
바라만 보아도 황홀합니다
다물어진 입술 사이로 감탄이 흐릅니다
와우 정말 멋진데요!
석모도 저녁노을과 견줄만 합니다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잔잔한 바다와 풍경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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