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로버트 프로스트]
나도 한 때는 백화나무를 타던 소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을 꿈꿀 때가 있습니다.
내가 심려에 지쳤을때
그리고 인생이 길 없는 숲속과 너무나 같을 때 얼굴이
달고 얼굴이 거미줄에 걸려 간지러울 때 내 눈 하나가
작은 나뭇가지에 스쳐 눈물이 흐를 때
나는 잠시 세상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새 시작을 하고 싶습니다
운명이 나를 잘못 이해하고
반만 내 원을 들어주어
나를 데려갔다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세상은 사랑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더 좋은 세상이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Birches / 배 중 진 옮김
So was I once myself a swinger of birches.
And so I dream of going back to be.
It's when I'm weary of considerations,
And life is too much like a pathless wood
Where your face burns and tickles with the cobwebs
Broken across it, and one eye is weeping
From a twig's having lashed across it open.
I'd like to get away from earth awhile
And then come back to it and begin over.
May no fate willfully misunderstand me
And half grant what I wish and snatch me away
Not to return. Earth's the right place for love:
I don't know where it's likely to go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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