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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美 음악전문지 '빌보드' 표지 장식

yellowday 2012. 10. 27. 06:49

입력 : 2012.10.27 03:02

트위터에 최신호 사진 공개

가수 싸이(35·박재상)가 미국의 대표적 음악전문지 '빌보드'의 표지를 장식한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싸이는 25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빌보드 표지 모델!(I Am the Cover of BILLBOARD!)"이란 글과 함께 다음 달 3일 발행 예정인 최신호 표지<사진>를 공개했다. 표지에는 연두색 연미복 상의에 검은 나비 넥타이를 맨 싸이가 말춤을 추는 모습의 크고 작은 사진과 '5억 명의 싸이 팬들은 틀리지 않았다(500,000,000 PSY FANS CAN'T BE WRONG)'라는 제목의 커버스토리 안내문이 실렸다.

한편 싸이는 이날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 후속곡은 '한국어 반, 영어 반'인 노래가 될 것"이라며 "말춤만큼 강렬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춤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지난 19일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싸이는 미국 ABC TV의 인기 토크쇼 '더 뷰(The View)'에도 출연해 유명 앵커인 바바라 월터스와 말춤을 추기도 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4일 공개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미국 밴드 머룬5에 밀려 5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