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文史 展示室

'젊은 모나리자' 진품 논란 재점화

yellowday 2012. 9. 26. 16:52

 

입력 : 2012.09.26 11:44 | 수정 : 2012.09.26 11:46

출처=데일리메일
세계적인 명작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와 관련, 유사한 작품 ‘아이즐워스 모나리자’가 또다시 진품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비영리 ‘모나리자 재단’은 이번 주 내에 ‘젊은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아이즐워스 모나리자’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진품이라는 주장을 다시 한번 제기할 예정이다. 모나리자 재단이 주장하는 ‘아이즐워스 모나리자’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모나리자’와 같이

여성의 초상을 그린 그림이지만, ‘모나리자’의 모델보다 젊은 여성이 모델이다. 모델의 나이를 제외하면 두 작품의 크기, 모델, 배경은 거의 흡사하다.

모나리자 재단은 이 ‘젊은 모나리자’가 ‘모나리자’보다 10년이나 앞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그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미술 전문가들은

“이 작품은 진품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어 진품 논란은 가열될 전망이다.  

‘젊은 모나리자’ 논란에 네티즌은 “젊은 모나리자가 자라서 그냥 모나리자가 된 것 아닐까? 같은 사람을 두 번 그렸다면…”, “진품일까 아닐까 궁금하다”,

“설마 루브르에 있는 모나리자가 가짜는 아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