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전사들이 그들 주인의 공관에서
전사들이 그들 주인의 공관에서 처음으로 나왔을때
그들의 힘은 어디에 감추어 두었던가
투기와 무기는 어디에 있었던가
주인의 공관에서 나온날
그들은 비참하고 형편없었습니다.
그리고 화살은 그들에게
빗발처럼 쏟아져 내렸습니다.
전사들이 주인의 공간으로 행진하여 갔을때
그들의 힘은 어디에 감추어 있었던가
그들은 칼을 버리고 활과 살을 버렸습니다.
그들의 얼굴에는 평안함이 깃들여 있었고
그 생애의 공로는 후세에 남았습니다.
86. 님의 종인 죽음이 내 문전에 서 있습니다.
님의 종인 죽음이 내 문전에 서 있습니다.
그는 이름 모를 바다 건너
님의 부름을 내게 전하려 왔습니다.
밤은 어둡고 내 마음은 두려움에 찹니다.
그러나 나는초롱을 들고 문을 열어
공손하게 맞아들이렵니다.
문전에 서 있는 분은 당신의 사자이기에
나는 합장하고 눈물 흘리며
그를 예배하려 합니다.
내 마음의 보무를 그 발 밑에 받쳐들고
합장하고 예배하려 합니다.
님의 종은 의무를 수행하고
내 아침에 어둔 그림자 남기고 돌아갑니다.
끝내 쓸쓸한 내 집에 남는 것이란
의지할 곳 없는 내 자아일 뿐
이는 님께 바치는 마지막 제물입니87. 절망 속 한 가닥 기대
87. 절망 속 한 가닥 기대
절망 속 한가닥 기대걸고 황폐한 사원에 계신 신이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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