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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의 독' 한 방울을 사람 피와 섞었더니 이런 일이?

yellowday 2012. 7. 14. 08:41

 

입력 : 2012.07.13 16:53 | 수정 : 2012.07.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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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독사의 독액 한 방울이 인간의 피를 순식간에 젤리처럼 응고시키는 실험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한 영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을 가진 뱀 중 하나인 러셀 살모사의 독액이 사람 혈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한 영상을 지난 4월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남성 실험자들은 러셀 살모사의 이빨에서 뿜어져 나온 노란색 독액을 사람의 피가 담긴 유리잔 안에 한 방울 떨어뜨린다.

 피는 몇 초 지나지 않아 응고돼 젤리처럼 변한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셀 살모사는 매년 세계에서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위험한 독사다.

 러셀 살모사에게 물린 사람들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몸이 붓고 피를 흘리다 사망한다.

네티즌들은 "뱀에 물려 피가 혈관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