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찻잔 속에 몸이 쏙. 초미니 '티컵(Tea Cup) 돼지' 화보

yellowday 2012. 5. 19. 19:17

찻잔 속에 몸이 쏙 들어갈 정도로 작고 귀여운 애완용 ‘티컵(Tea Cup) 돼지’가 등장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티컵 강아지’, ‘티컵 고양이’가 큰 인기를 끌었다.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머그컵에 몸이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티컵 돼지 화보를 공개했다.

갓 태어난 티컵 돼지의 몸무게는 약 250g. 다 자란 후에도 몸무게는 2kg을 넘지 않는다. 몸 길이도 36cm 내외다.

티컵 돼지는 최근 영국에서 애완동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앙증맞은 외모 외에도 아이큐가 높아 화장실 훈련이 쉽다는 점, 인간과 비슷한 피부조직을 갖고 있어 키우는 사람이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걱정이 없다는 점 등이 매력으로 꼽힌다.

사진작가 리처드 오스틴은 이번에 찍은 티컵 돼지 사진들을 엮어 2013년 달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