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첫 확진환자(20'1/20) 발생!
매월 월말쯤이면 마트에 가서 한 달 먹을 양식을 사 온다.
그런데 어제는 갔더니 평소의 서너배의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불안한 현실 때문일까 마스크처럼 생필품도 구하지 못할까봐 불안한 마음에서일까
하기사 지금이 전시 때 나 다를바가 없지
창살만 없다뿐이지 감옥이나 마찬가지니까
수영장도 휴관하고 매일 다니던 강좌도 멈추어 버렸고, 사우나도 마음놓고 갈 수 없고
자전거 대여방도 문을 닫아버렸고...
친구도 마음놓고 만날 수 없고, 모임도 할 수없고, 그래서 수다도 떨 수 없고
극장구경도 맘놓고 갈 수가 없고 도대체 뭘하고 살란 말인가
집에서 밥이나 먹고 숨이나 쉬고...
산 정상에다 불을 피워 먼곳까지 의사를 전달하던 봉화대!
아무리 긴박해도 파발마만이 전시의 상황을 알리던 시절!
콜레라가 만연해도 속수무책으로 많은 이웃들이 죽어나가던 시절도 있었다.
(참고로 울 아버지께선 마늘만 드시고 콜레라를 이겨내셨다고 한다.)
그나마 요즘은 휴대폰이 있어 소통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보고싶은 친구들!
비록 직접 만날 순 없지만 서로에게 안부도 물을 수 있고 위안도 줄 수 있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란 명언도 있듯이
이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잘 이겨내어 하루빨리 이 땅에 봄다운 봄이 오길 바라며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다 보면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시기이니
긍정적 마인드로 주변 자연환경을 십분 이용해 산책이나 등산이나 자전거 라이딩등 건강 지키기에 힘쓰며
외식 못하는 대신 집밥! 잘 챙겨 먹어야겠다.
마스크 잘 착용하고 손 잘 씻고...
앞으로 확진환자가 피라밑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더라도 당황하지말고
우리 모두 합심하여 코로나 이까짖거 빨리 이겨냅시다! 화이팅!
오늘의 일기 2020'2/28 yellow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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