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麗的 詩 ·人

작약꽃 이울 무렵 / 유 치 환

yellowday 2019. 5. 21. 21:27





작약꽃 이울 무렵 / 유 치 환

저적히 갸우린 안에

억토(億土)에의 하아얀 길이 있어

하나 왕국이 슬어지시로소니

애달픔이 어찌 이에 더 하랴

나의 청춘이 소리 없이 못내 흐느끼는 날

더불어 고이 너도 이우노니

귀촉도야 귀촉도 !

자국 자국 어리인 피 가슴 밟는 울음에

아아 꽃이 지는지고

---아픈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