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글 日常

더위를 잊어 볼려고...18'8/2 yellowday

yellowday 2018. 8. 3. 07:53











18'5/7 비 오는 날 우리집에 놀러온 찌르레기? 

지금도 가끔씩 놀러 온다. 새집을 하나 사서 걸어줘야겠다.








어스름 땅거미가 질 무렵 울집 창문에 매미가 와서 운다.

아무리 더워도 9월이 되면 후손을 남기고 이승을 떠나야한다고 간절한 구애의 울음을 울어제낀다.

7년을 물속에서 애벌레로 살다가 겨우 한해 여름을 살다가는 불쌍한 매미!

그래서 고전에는 겨울도 모르는 혜염이라고 인용되기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강냉이 알갱이가 여러색으로 섞여있는걸 좋아한다.

울 아파트 목요장날에서 사왔는데 토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외갓집에서 먹던 기억이 그리워서이다.


요즘 옥수수는 외할머니께서 쪄주시던 그 맛이 나진 않지만 

그래도 추억의 알갱이를 씹을 때마다 어린시절로 돌아가는것 같아 좋다!








보양식이라고 사 온 오리백숙!

각종 한약재가 들어있어 피가 되고 살이 될것 같아 맛있게 먹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