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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다음 블로거)과 함께 태종대, 해운대를 관광하다 - 오늘의 일기 18'5/19 yellowday

yellowday 2018. 5. 20. 17:13





오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다가 귀국해 

경북 청송에 살고있는 카타리나님께서 부산관광을 오신다고한다.

해서 부산역에 9시40분에 도착이라 대강 준비를 해서는 마중을 나갔다. 


조금 늦은 시간에 마중을 하였지만 그 길로 태종대행 차를 타고 오랫만에 리나님께서 부산구경을 하게 되었다.

태종대 풍광을 보기위해 도보로 약 2시간을 걸으면서 리나님께선 연신 샷터를 누르느 수고를 하였다.

태종대 등대며 자갈마당, 해녀들이 손수 잡아온 해삼, 성게등을 파는 천막집

맑은날이면 보이는 대마도, 거제도, 야생으로 자란꽃등을 카메라에 담고...


원래는 12시에 영도다리 도개를 볼려고 계획을 하였으나 

도개를 놓치더라도 태종대 구경을 제대로 하겠단다.


늦은 점심을 자갈치 횟집에서 먹고는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로 향했다.

2분 늦게 도착하였더니 서운하게도 5:00까지 입장이 완료되었다한다.


동백섬을 한바퀴 돌고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이런저런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거대한 모래작품이 작은 동산을 이루고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고,


카타리나님께서 LA에 있을 때 인연을 맺은 젊은부부와 6시에 저녁 약속이 되었다고

해운대 미포에 있는 아주 고급 횟집에서 기다리라고 연락이 와서 혼자 보내기 뭣하고해서

데려다 주고 난 돌아 오려했지만 차가 밀려 약속시간에 늦겠다고 연락이 와 젊은 부부가 도착하면

돌아 올려고 피곤한 내색도 못하고 같이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을 기다리니 마침내 도착을 하였다.


리나님을 인계?하고 돌아 올려는데 한사코 같이 저녁을 먹고 가라는 것이다.

만류를 뿌리치고 돌아와야 했는데 못 이기고 식사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다.


네살바기 쌍둥이 오누이를 데리고 왔기에 그리고 난 불청객이었기에 그자리가 그리 만만치 않고 해서

조금 먹는둥 마는둥 하고는 리나님더러 일어나자고 종용을 하였다.

리나님은 소주한잔을 걸치더니 기분이 아주 좋은지 미련이 남는 모양이었다.


억지로 젊은 부부에게 양해를 구하고는 식사 도중에 예의는 아니지만 일어서서 택시를 타고

(피곤하기도 하였지만 해운대 밤바람이 너무 세찼기에) 해운대역에 내려 

리나님은 또 다른 친구분께 인도?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카타리나님! 리나님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네요.

그동안 살아 온 많은 얘기도 나누고 꾸밈없는 리나님 마음도 알게되었고

부디 한국생활이 건강하고 보람되길 바라며! 


다음 또 만날 수 있는날을 기약하며!  부산에서 yellowdayr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