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떠돌아도(나무를 위한 송가) / 김형영
너 없이 무슨 바람이 시원하며
너 없이 무슨 공기가 맑겠느냐
너 없이 태어난 것이 무엇이고
너 없이 자란 것이 무엇이냐
네가 서서 잠잠히 자라기에
우리는 떠돌아도 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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