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5.06 14:14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측에서 금품을 받고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혐의로
서울대 조모(57)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조 교수는 옥시로부터 돈을 받고 '가습기 살균제와 폐 손상 간에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등 사측을 두둔하는 연구보고서를
조 교수는 옥시로부터 돈을 받고 '가습기 살균제와 폐 손상 간에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등 사측을 두둔하는 연구보고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됐다. 또 옥시 측과 공모해 흡입독성 실험 데이터를 손보는 등 증거 조작 혐의도 받고 있다.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를 폐 손상 위험요인으로 지목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반박하고자 2011년 10월 조 교수팀에 원료물질인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를 폐 손상 위험요인으로 지목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반박하고자 2011년 10월 조 교수팀에 원료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흡입독성 실험을 의뢰했다.
옥시는 연구용역비로 서울대에 지급한 2억 5000만원 외에 별도로 조 교수의 개인계좌로 1200만원을 자문료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4일 서울대 연구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조 교수가 관련 증거물을 조작한 정황을 포착해 그를 연구실에서 긴급체포했다.
옥시는 연구용역비로 서울대에 지급한 2억 5000만원 외에 별도로 조 교수의 개인계좌로 1200만원을 자문료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4일 서울대 연구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조 교수가 관련 증거물을 조작한 정황을 포착해 그를 연구실에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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