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子曰 吾未見好德이 如好色者也니라
오미견호덕 여호색자야
나는 덕을 좋아하기를 여자를 좋아하듯이 하는 사람을 아직보지 못했다.
22. 子曰 後生이 可畏니 焉知來者之不如今也리오.四十五十而無聞焉이면 斯亦不足畏也已니라.
후생 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 사십오십이무문언 사역부족외야이
젊은 사람은 두려우니라. 어찌 장래의 그들이 지금의 나만 못하다고 하겠는가 그러나
사오십에도 학문과 덕으로 이름이 나지 않으면 그런사람은 무서울것이 없느니라.
25.子曰 三軍可奪帥也어니와 匹夫는 不可奪志也니라.
삼군가탈수야 필부 불가탈지야
삼군에서 장수를 빼앗을 수는 있어도 한 사나이로부터 그 지조는 빼앗을 수는 없는 것이다.
4. --- 入不中門하시며 行不履 이러시다. ---
입부중문 행불리역
설 때에는 문의 중앙을 피하셨고 들어갈 적에는 문지방을 밟지 않으셨다.
9. 席不正이어든 不坐러시다.
석부정 부좌
자리가(좌석의 깔개 등)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셨다.
12. 廐焚이어늘 子 退朝曰 傷人乎아 하시고 不問馬하시다.
구분 자 퇴조왈 상인호 불문마
마구간에 불이 난적이 있었는데, 공자께서 조정에서 퇴근하셔서 사람이 다쳤는가 하고
말씀하시고 말은 물어 보지 않으셨다.
☞ 그 당시에는 말이 상당한 재산이 됐는데도 사람만 물으시니 공자님의 인애정신이 돋 보인다.
7. --- 子曰 才不才에 亦各言其子也니 ---
재부재 역각언기자야
잘났건 못났건 역시 제자식을 생각한다.
☞ 안연이 죽었을 때 그의 아버지가 공자의 수레을 팔아서 덧관(최고급관에 사용)을 사려고 하자 이에 대하여 한 말로 공자님의 아들이 죽었을 때도 덧관을 하지 않았다.
11. 季路 問事鬼神한대 子曰 未能事人이면 焉能事鬼리오.敢問死하나이다. 曰未知生이면 言知死리오. 계로 문사귀신 자왈 미능사인 언능사귀 감문사 왈미지생 언지사
계로가 귀신 섬기는 일을 묻자, 공자께서 살아 있는 사람도 제대로 섬기질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기리요 하시었다. 감히 죽음에 대하여 묻습니다. 하니 공자께서 아직 삶도 잘 모르느데 어찌 죽음에 대해 알겠는가.
15. --- 過猶不及이니라.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19. 子張 問善人之道한대 子曰 不踐迹이나 亦不入於室이니라.
자장 문선인지도 자왈 불천적 역불입어실
자장이 선인의 도에 대하여 물었다. 공자께서 성현의 가름침을 좆지 아니 하여도 착한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성현의 경지에는 들지 못한다.
☞ 선인이란 천성적으로 착한 성품을 타고난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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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 편 안 연 ( 顔 淵 )
♣ 안연편은 공자와 제자, 제후들과의 대화를 기록한 것으로 주로 정치쪽으로 많이
기록이 되었으며 바름(正)과 솔선을 이상형으로 삼았다.
1. 顔淵이 問仁하대 子曰 克己復禮 爲仁이니 一日克其復禮면 天下 歸仁焉하나니
안연 문인 자왈 극기복례 위인 일일극기복례 천하 귀인언
안연이 인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자기를 극복하여 예로 돌아감이 인이니 하루라도 자기를
이겨서 예로 돌아가면 천하가 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爲仁이 由己니 而由人乎哉아.顔淵이 曰請問其目하나이다.
위인 유기 이유인호재 .안연 왈청문기목
인을 이루는 데는 나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니 어찌 남으로부터 비롯될 것인가 하셨다.
안연이 다시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하니
子曰 非禮勿視하며 非禮勿廳하며 非禮勿言하며 非禮勿動이니라 ---
자왈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를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며 예가 아니면 말도 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행하지 말 것이다.
2. 仲弓이 問仁한대 ---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 ---
중궁 문인 기소불욕 물시어인
중궁이 인에 대하여 묻자 --- 자기가 하고 싶지 아니 한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3. 司馬牛 問仁한대 子曰 仁者는 其言也 이니라.
사마우 문인 자왈 인자 기언야
사마우가 인에 대하여 묻자 공자 말씀하시길 인이라는 것은 말하는 것을 참는 것이다..
☞ 행동하는 것 보다 말을 앞서지 말라는 뜻
4. 司馬牛 問君者한대 子曰 君者는 不憂不懼니라. ---
사마우 문군자 자왈 군자 불우불구
사마우가 군자에 대하여 묻자 군자란 근심하지 아니하며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 군자는 어떠한 재난과 고통이 따른다 하드라도 마음이 흔들림이 없어야한다.
5. --- 子夏曰 --- 死生이 有命이오 富貴在天이라 --- 四海之內 皆兄弟也 ---
자하왈 사생 유명 부귀재천 사해지내 개형제야
(사마우가 묻자) 자하가 (공자에게서 듣고) 말하길 죽고 사는 것은 운명에 있고 부귀는 하늘에
달렸다 하며, --- (남과 사귐에 공경과 예의를 다하면)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형제가 될 것이다.
7. 子貢이 問政한대 子曰 足食 足兵이면 民이 信之矣니라. --- 民無信不立이니라
자공 문정 자왈 족식 족병 민 신지의 민무신불립
자공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식량을 풍족히 하며 군비를 충족하게 하여 백성을 믿게
하는 것이다 --- 백성들이 믿지 않으면 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
10. --- 子曰 --- 愛之란 欲其生하고 惡之란 欲其死하나니 --- 是惑也니라
자왈 애지 욕기생 오지 욕기사 시혹야
(자장이 덕을 높이고 미혹됨을 분별하는 것에 대하여 묻자) 좋아하면 그가 살기를 바라며
미워하면 그가 죽기를 바라는 것이니 --- 이것이 바로 미혹이니라
11. --- 子曰 君君臣臣父父子子니이다. ---
군군신신부부자자
(제공경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 다워야한다.
14. 子張이 問政한대 子曰 居之無倦하며 行之以忠이니라.
자장 문정 자왈 거지무권 행지이충
자장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항상 마음을 국정에 두어서 게을리 하지말며 정사를
행할때는 충실하게 할 것이다.
16. 子曰 君子는 成人之美하고 不成人之惡하나니 小人은 反是니라.
군자 성인지미 불성인지악 소인 반시
군자는 남의 좋은 점을 권장하여 이루게 하고 남의 악한 일은 선도하여 못하게 하지만 소인은
이와 반대이다
17. --- 孔子 對曰 政子는 正也니 子帥以正이면 孰敢不正이리오.
공자 대왈 정자 정야 자솔이정 숙감부정
(계강자가 정치에대하여묻자) 정치는 정(正)이니 선생께서 솔선하여 바르게 행하면 누가 감히
바르게 행하지 않겠읍니까.
☞ 帥(솔,수) : 거느닐(솔)은 率(솔)과 같은뜻으로 쓰임 ,주로 장수(수)로 많이 쓰임.
19. --- 孔子 對曰 子 爲政에 焉用殺이리오.子 欲善이면 而民이 善矣리니
공자 대왈 자 위정 언용살 .자 욕선 이민 선의
君子之德은 風이오 小人之德은 草라. 草尙之風이면 必偃하오
군자지덕 풍 소인지덕 초 . 초상지풍 필언
(계강자가 공자께 나쁜 놈들은 죽여서 기강을 바로잡으면 어떻냐고 묻자) 그대가 정치함에
어찌 사람을 함부로 죽이려 하시오 당신이 선을 추구하면 백성도 이에 따를 것이며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습니다. 풀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바람에
따르게 마련입니다.
21. --- 先事後得이 非崇德與아. 攻其惡이오 無攻人之惡이 非脩慝與아. ---
선사후득 비숭덕여 . 공기악 무공인지악 비수특여
一朝之忿으로 忘其身하야 以及其親이 非惑與아
일조지분 망기신 이급기친 비혹여
(번지가 공자께 덕을 높이는 것과 사악함을 없애는 법과 미혹을 분별함에 대해 묻자) 일은
먼저 하고 이득은 뒤로 미루는 것이 덕을 숭상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자신의 잘못은 따지고 남의 잘못은 따지지 않는 것이 악을 없애는 길이 아니겠느냐. ---
하루아침의 분을 참지 못하여 그몸을 잊고 그화를 부모에게 까지 미치게 한다면 그것이 바로
미혹함(어리석음)이 아니겠는가.
22. 樊遲 問仁한대 子曰 愛人이니라. 問知한대 子曰 知人이니 --- 擧直錯諸枉이면 能使枉者直이니라.
번지 문인 애인 문지 지인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번지가 인에 대하여 묻자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앎에 대하여 묻자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다 -- (번지가 말뜻을 못 알아듣자 다시) 정직한 사람을 등용하여 바르지 못한 사람위에 두면 정직하지 않은 사람도 정직하게 된다
23. 子貢이 問友한대 子曰 忠告而善道之하되 不可則止하야 無自辱焉이니라.
자공 문우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
자공이 벗에 대하여 묻자 충고하여 이끌어 주되 말을 듣지 않으면 곧 중지하여 (지나친 충고로)
자신까지 욕됨이 없게 할 것이다.
☞ 벗은 의리로 맺어진 것이므로 충고하여 듣지 않으면 그만 두고 또한번 충고 하여도 듣지
않으면 진정한 친구로 사귈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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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편 자 로 ( 子 路 )
♣ 앞쪽은 정치에 대한 기록이 많으며 뒤쪽은 성인 군자에 대한 문답으로 이루어짐.
3. --- 子曰 必也正名乎인저. --- 君子 於其所不知에 蓋闕如也니라. ---
필야정명호 군자 어기소부지 개궐여야
반드시 명분을 바로잡겠다. --- 군자는 그 알지 못하는 일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
☞ 앞 절은 자로의 정치에 대한 물음에 답이고, 뒷 절은 자로가 아는 척을 하자 한 말씀
6. 子曰 其身이 正이면 不令而行하고 其身이 不正이면 雖令不從이니라.
기신 정 불령이행 기신 부정 수령부종
그 자신이 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실천이 되고 그 자신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을
내려도 따르지 않는다.
13. 子曰 苟正其身矣면 於從政乎에 何有며 不能正其身이면 如正人에 何오.
구정기신의 어종정호 하유 불능정기신 여정인 하
참으로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한다면 정치에 무슨 어려움이 있으며, 그 자신읏 바르게 잡지 못하면 어떻게 남을 바로 잡겠는가.
17. --- 子曰 無欲速하며 無見小利니 欲速則不達하고 見小利則大事不成이니라.
무욕속 무견소리 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
(자하가 거보의 읍장이 되어 정치에 대하여 묻자) 일을 빨리 하려고 하지 말며 작은 이익을
돌아보지 말아라 빨리 하려 하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돌아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21. 子曰 不得中行而與之인댄 必也狂견乎인저. 狂者는 進取오 견者는 有所不爲也니라.
부득중행이여지 필야광견호 광자 진취 견자 유소불위야
중용의 길을 행하는 사람을 얻어 (후계자로)가르치지 못할바에는 반드시 과격하거나
고집이 센 사람을 택하겠다. 광자는 진취적이며 견자는 함부로 나쁜일을 하지 않는다.
☞ 狂者(광자) 는 뜻은 높지만 지혜가 모자란 사람으로 과격함
견者(견자) 는 배운 것은 적지만 절조를 굳게 지키는 사람으로 고집이 있다.
23. 子曰 君子는 和而不同하고 小人은 同而不和니라.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군자는 남과 화합하되 뇌동하지 않으며 소인은 뇌동하되 화합하지 않는다.
26. 子曰 君子는 泰而不驕하고 小人은 驕而不泰니라.
군자 태이불교 소인 교이불태
군자는 태연하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나 태연하지 못하느니라.
27. 子曰 剛毅木訥이면 近仁이니라.
강의목눌 근인
강직하고 의연하고 질박하고 어눌하면 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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