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2.19 18:44
우리나라의 대표적 서정시인인 김소월(1902~1934년)의 유일한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현대문학작품으로는
경매 최고가인 1억 3500만원에 낙찰됐다.
19일 서울 종로구 회봉문고에서 열린 경매에서 '진달래꽃'은 9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억 3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경매에 나온 '진달래꽃'은 매문사가 지난 1925년 12월26일 내놓은 것으로 당시 정가 1원20전이었다.
저작 겸 발행인은 김소월의 본명인 김정식(金廷湜)돼 있다.
지금까지 최고 경매가 기록은 지난해 7월 7000만원에 낙찰된 백석(1912~1996년)의 시집 '사슴'이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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