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2.07 15:05

‘슈퍼문(super moon)’이 떠올라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돌아보면 유난히 특별한 달(月)들과 인연이 많았던 한 해다.
특별한 보름달이 12월 크리스마스에 또한번 찾아올 것으로 예고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15년 마지막을 장식할
특별한 달은,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을 의미하는 ‘럭키문(lucky moon)’이다.
서양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서 파티를 열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아이들은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빌기도 한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보름달이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둥글게 꽉 찬 보름달은 곧 곡식과 열매가 가득한 ‘풍년’을 의미했다.
우리 조상들은 한해의 농사가 마무리되는 시기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되면 환하게 뜬 보름달을 바라보며 다음해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처럼 동양에서 소원을 빌 때 상징처럼 등장하는 보름달과 서양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가 만나 탄생한 크리스마스 보름달이 바로 ‘럭키문’이다.
럭키문이 특별한 이유는 일정한 주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럭키문의 주기는 정확히 18.61년으로 대략 19년이지만,
윤년의 영향으로 세 번에 한 번씩은 38년만에 주기가 돌아온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뜨는 럭키문은 지난 1977년 이후 무려 38 년 만에 뜨는
것으로, 다음 럭키문은 앞으로 19년 후인 2034년에나 만나볼 수 있다.
19년 또는 38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만 다시 볼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한 달 럭키문. 그동안 간절하게 열망했던 소원이 있었다면 이번
크리스마스, 38년 만에 행운처럼 우리를 찾아오는 럭키문에 그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소원을 빌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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