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0.26 14:28
세계보건기구(WHO)가 육류와 육가공식품을 ‘발암물질’로 규정할지를 26일(현지시각) 발표하는 가운데 관련 학계 및 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소·돼지·양 등 붉은색 고기가 암을 유발할 수 있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소·돼지·양 등 붉은색 고기가 암을 유발할 수 있고,
소시지와 베이컨 등 육가공식품이 발암물질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보도했다.
IARC가 발암물질로 규정하는 육가공식품에는 햄과 베이컨, 파스트라미(훈제 쇠고기)와 살라미 소시지, 핫도그,
IARC가 발암물질로 규정하는 육가공식품에는 햄과 베이컨, 파스트라미(훈제 쇠고기)와 살라미 소시지, 핫도그,
일부 소시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햄버거 역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IARC는 이들을 비소 및 석면과 함께 가장 위험한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신선한 붉은 고기 역시 가공육보다는 덜 위험하지만
IARC는 이들을 비소 및 석면과 함께 가장 위험한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신선한 붉은 고기 역시 가공육보다는 덜 위험하지만
발암물질로 이름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5대 위험 발암 물질로 가공육과 술, 석면과 비소, 담배를 꼽고 있다.
IARC의 이런 움직임에 북미육류연구소(NAMI) 등 관련 업계와 학계는 “지나친 걱정이며, 이론적으로만 위험한 수준”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영국 식품연구소 이안 존슨 박사는 “가공육 섭취와 장암 발병의 관련성이 있다는 증거가 있지만, 그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으며 발병 메커니즘이
IARC의 이런 움직임에 북미육류연구소(NAMI) 등 관련 업계와 학계는 “지나친 걱정이며, 이론적으로만 위험한 수준”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영국 식품연구소 이안 존슨 박사는 “가공육 섭취와 장암 발병의 관련성이 있다는 증거가 있지만, 그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으며 발병 메커니즘이
정확히 규명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베이컨과 소시지를 담배 연기에 필적하는 위험 물질로 규정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육류자문패널(MAP)로 있는 로버트 피커드 카디프대 교수는 “식단에서 육류를 피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는 전략이 아니다”라며
영국 육류자문패널(MAP)로 있는 로버트 피커드 카디프대 교수는 “식단에서 육류를 피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는 전략이 아니다”라며
“채식을 선택하는 것은 생활양식의 문제이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조닷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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