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9.16 10:09 | 수정 : 2015.09.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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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직접 제안한 펀드다.
황 총리는 “청년희망펀드는 사회적 대타협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개혁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그리고 공공기관장부터 우선 참여하기로 했다”며 “사회 지도층, 공직사회, 민간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당에서도 지도부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동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청년희망펀드는 월급이나 소득의 일정비율 또는 일정 금액의 기부를 통해 조성하겠다”며 “조성된 펀드의
관리와 운영을 위해 ‘청년희망재단’(가칭)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재단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조성된 펀드는 청년구직자에 대한 지원,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서 사용하고,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와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도 최대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최고위원 전원이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노동개혁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저도 원내대표 자격으로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무성 대표 등
최고위원들도 함께 기부 동참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원 원내대표는 “사회적 대타협의 분위기를 잇고 개혁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많은 의원이 동참해 주면 감사하겠다”며
“지도층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이 함께 참여하는 물결이 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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