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8.23 09:59
영화 '암살'이 이번 역대 천만영화들의 스코어를 하나, 둘 넘어서 현재 10위에 등극했다.
역대 11위 '변호인'과 10위 '해운대'를 넘어서 '태극기 휘날리며'를 향해 달리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루동안 '암살'(감독 최동훈)은
19만 93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무려 1139만 9404명.
이로써 '암살'은 역대 한국영화 스코어 11위 '변호인' 1137만, 10위 '해운대' 1139만명을 넘어서 역대 한국영화 성적 중 10위권으로 진입했다.
현재 극장가 분위기라면 10위권 진입이 끝은 아니다. 관객 동원 추이로 볼 때 9위인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까지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럴 경우 '암살'은 한국 영화 역대 누적관객수 순위 9위에 오르게 된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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