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안개가 자욱한 날은 처음입니다.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된 날입니다.
해운대 방향인데 초고층 아파트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저멀리 이기대도 다리위로 보일듯 말듯하고요...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삼익아파트 단지입니다.
가운데 솟아 있는 봉우리가 SS 藝家 아파트구요.
수상레져 동아리에서 바다를 즐기고 있네요.
한참을 걷다가 뒤돌아 본 광안리 해변! 온통 안개로 뒤덮혀 있습니다.
커피향이 유난히 좋을것 같은 이쁜 커피집! 길건너까지 진한향이 전해져 왔답니다.
똑 꺾어다 우리집 꽃병에 꽂아 두고싶은 장미
메꽃도 한창이고...
어성초도 만발했네요.
안개가 자욱해 운치를 더한 산책길이었습니다.
이렇게 두어시간을 걷고나면 다리가 시원, 튼튼, 건강해지지요.
나이 들수록 종아리 굵기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근육이 빠져 나가 가늘어지면 힘이 없어지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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