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영국 '알몸 자전거 대회' 도중 실격한 남성의 사연 - '그곳' 커지는 바람에 英 누드 자전거 대회서 쫓겨난 男

yellowday 2015. 6. 6. 16:17

영국 '알몸 자전거 대회' 도중 실격한 남성의 사연 -

 '그곳' 커지는 바람에 英 누드 자전거 대회서 쫓겨난 男

입력 : 2015.06.06 08:33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알몸 자전거 대회에서 한 남성 참석자가 성적으로 지나치게 흥분해 대회장에서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출처:현지언론 Bellingham Herald/뉴시스)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알몸 자전거 대회에서 한 남성 참석자가 성적으로 지나치게 흥분하는 바람에 대회에서 실격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31일 영국 캔터베리에서 열린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대회(WNBR)'에서 이 같은 불미스러운 에피소드가 일어났다고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이 지난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회 출발에 앞서 한 남성 참가자가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그곳이 커졌고, 이런 사실이 다른 참석자들에게 목격됐다.

경찰에 신고한 익명의 목격자는 "모든 참가자들이 의상을 벗으면서 출발 준비를 하는 데, 뒤에서 헐떡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나서 봤더니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됐다"면서 "그는 성적으로 흥분된 것처럼 보였고 이 행사를 지나치게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결국 주최 측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그 남성에게 “행사 참석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니 다시 옷을 입으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 남성은 대회장을 떠났고, 별다른 처벌을 받지는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 참가자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대회 주최자인 베리 프리드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그런 (성적인) 행동을

용납할 수 없고, 경주가 시작되기 전에 우리는 그를 제지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환경 친화적 인식을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