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4.10 03:06
[30代 귀족여성과 20代 남성 포개진 유골 발굴]
성인여성 무덤에 남성 순장 처음으로 발견
시중들던 마부·호위무사가 묻혔을 가능성 높지만
독특한 매장형태로 보아 연인 관계였을 수도 있어
1500년 전 신라의 젊은 남녀는 어쩌다 한날한시에 묻혔을까.
말 타고 칼을 휘두르던 여성 권력자를 위해 제물로 바쳐진
호위 무사였을까, 아니면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연인이었을까?
20~30대 남녀가 위아래로 포갠 상태로 묻힌 5세기 후반 무렵
신라 무덤이 경주 시내 한복판에서 발굴됐다.
매장문화재 전문 조사 기관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최영기)은
경북 경주시 황남동 첨성대 인근의 단독주택 신축 터를 발굴 조사한 결과 20~30대로 추정되는
남녀의 뼈와 무덤 주인을 위한
금·은 장신구, 말갖춤(馬具) 등을 묻은 신라 무덤을 찾았다고..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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