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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詩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yellowday

yellowday 2015. 2. 17. 19:17


 

 

 

 

行詩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로 산 꼬까신 설빔 곱게 차려입고
맑은 웃음으로 세배 올리던 그 시절
주머니에 가득한 덕담 담은 세뱃돈

많 다고 적다고 서로서로 우기다가
틀, 사흘, 나흘이 지나도록
은 돈 구겨질까 허리춤에 고이차고

스스한 아침에도 추운줄을 몰랐는데
월이 유수같아 그 세뱃돈 돌려 줄려
람에 누운 손주한테도 섭섭잖게 줘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