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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공로상', 딸 최준희가 대리수상...동료배우 전원 기립 '감동'

yellowday 2014. 11. 15. 23:29
입력시간 : 2014/11/15 23:19:00
수정시간 : 2014/11/15 23:19:00
  • '최진실 딸 최준희' (사진=방송캡쳐)
'최진실 딸 최준희'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 대신 공로상대리 수상했다.

15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2014 대전드라마페스티벌 에이판스타어워즈'에서 故 최진실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최진실 대신 딸 최준희 양이 대리수상을 위해 등장했다.

이날 준희 양은 “엄마를 대신해서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지금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준희 양은 "오빠도 이 자리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면서 "엄마랑 삼촌이랑 아빠가 하늘나라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시상식의 주최 측은 ‘우리가 사랑배우 故최진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자막으로 최진실을 추모했다.

특히 최준희 양이 수상할 때 동료배우들이 전원 기립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2014 에이판스타어워즈에서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방송된 총 87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작가상, 연출상, 신인상, 조연상, 우수연기상, 최우수연기상, 대상 등 총 2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루어졌다.  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