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운문면 호거산에 있는 운문사는 비구니 사찰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이며 필히 조심할것은 금남지역이라는 것입니다!
호거산 운문사
가을비가 스산하게 내리던 날
운문사 처진 소나무 (반송) (천연기념물 제 180호) 수령 : 450~500
처진소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특성 때문에 매우 희귀한 편이다.
운문산(雲門山) 기슭에 있는 운문사 뜰 평평한 곳에 충분한 생육 공간을 갖고 넓은 수관을 가진 이 나무가 서 있다.
가지가 계속 밑으로 자라기 때문에 많은 받침기둥이 나무의 가지를 떠받치고 있으며, 전에는 반송(盤松)이라 하였으나
지금은 처진소나무라고 한다. 이 나무에 얽힌 이야기로는 어느 대사의 삽목으로 생겨났다는 삽목전설(揷木傳說)이 있다.
운문사에서는 매년 봄에 이 나무에 12말의 막걸리를 물 12말에 타서 뿌려주는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대웅보전: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보물 제835호.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음수대 멀리 산봉우리에 끼여있는 산안개가 운치를 더하고...
운문사 법륜상
부처님의 말씀이 수레바퀴처럼 온 세상에 널리 퍼지라는 뜻을 의미하며,
법륜은 만자(卍)와 함께 불법의 상징입니다.
삼층석탑 : 보물 제 67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운문사의 단풍나무 곱기도 하지요
청도하면 반시가 유명하지요. 절 경내까지 심어 놓았네요.
먼 산은 안개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운문사 만세루 :
설법전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큰 법회가 있을 때 대웅전에 들어가지 못한 신도들을 위해
마련한 殿이라고 함. 현판글씨의 크기가 사람 키만큼 큼.
560년(진흥왕 21) 한 신승(神僧)이 대작갑사(大鵲岬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고, 591년(진평왕 13) 원광(圓光)이 크게 중건하였다.
원광은 세속오계(世俗五戒)를 지어 이곳에서 아주 가까운 가슬갑사(嘉瑟岬寺)에서 귀산(貴山) 등에게 주었다고 전한다.
937년(태조 20)에는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후삼국의 통일을 위해 왕건을 도왔던 보양(寶壤)이 중창하고 작갑사(鵲岬寺)라 하였으며,
이 때 왕이 보양의 공에 대한 보답으로 쌀 50석을 하사하고 ‘운문선사(雲門禪寺)’라고 사액한 뒤부터 운문사라고 불렀다.
1076년(문종 30)에 원응국사(圓應國師) 학일(學一)이 중창했으며, 1105년(숙종 10)에는 원진국사(圓眞國師)가 송나라에서
천태교관(天台敎觀)을 배운 뒤 귀국하여 이곳에 머물면서 중창하였다. 그 뒤 조선시대에 들어와 1690년(숙종 16)에
설송(雪松)이 중건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두백)
'yellow글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시시피 붉은귀거북의 일광욕 14'10/12 yellowday (0) | 2014.11.14 |
---|---|
여기는 허준선생을 기리는 동의보감촌입니다 - 경남 산청군 14'10/23 yellowday (0) | 2014.11.11 |
바다 (맹골수로) / yellowday (0) | 2014.11.02 |
승학산 오르는 산길에서 만난 야생꽃들입니다. 14'10/12 yellowday (0) | 2014.11.01 |
거제 포로수용소 생활이 이러했답니다. 14'10/9 yellowday (0) | 201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