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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걸그룹 글램 다희에게 협박 받아 '충격'… "대체 무슨 이유로?"

yellowday 2014. 9. 3. 06:45

입력 : 2014.09.02 16:44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병헌, 걸그룹 글램 다희에게 협박 받아 '충격'… "대체 무슨 이유로?"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21·본명 김다희)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났다.

이후 다희는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하며 협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지난 1일 두 사람을 체포했다.

2일 강남경찰서 형사과는 “이병헌을 협박한 두 여성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오후 "이병헌이 지난달 28일 20대 여성 2명에게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연예인들이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해, 이병헌은 바로 소속사에 협박 사실을 알렸으며, 당사는 즉각 신고 조치했다"며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이라고 덧붙였다.

글램은 '걸스 비 앰비셔스(Girls be Ambitious)'의 약어다. '소녀들이여 야망을 가져라'는 뜻처럼 밝고 건강하며 능동적인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아 가요계에서 활약을 예고했지만, 멤버 다희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향후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한편 이병헌 글램 다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글램 다희, 세상에" "이병헌 글램 다희, 이름대로 갔네" "이병헌 글램 다희, 야망을 가지다 못해 집어 삼킨 수준" "이병헌 글램 다희, 앞으로 활동은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