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史 알아야

"104년前 경술국치 잊지 말자"

yellowday 2014. 8. 30. 07:34

입력 : 2014.08.30 03:00

전국서 추념식, 아베 규탄집회

경술국치(庚戌國恥·경술년에 나라를 빼앗긴 치욕) 104주년을 맞은 29일 전국 곳곳에서 추념식과 일본 아베 정권 규탄 집회가 열렸다.


	29일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경술국치 104주년 추념식’에서 광복회 회원들이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29일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경술국치 104주년 추념식’에서 광복회 회원들이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이경원 인턴기자(중부대 사진영상학과 3년)

광복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추념식을 열었다.

광복회 중앙회·서울·경기·인천지부 등 15개 단체 850여명이 참가한 추념식에서 광복회는 성명서를 통해 "한민족이라면 뼛속 깊이

새겨 잊지 말아야 할 경술국치를 상기하며 일본 아베 정권의 반역사적인 언동을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부산·대전·청주 등에

서도 이 같은 행사가 열렸다. 인천·광주·대전광역시, 경기도, 제주도, 경기 구리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조기(弔旗)를 게양했다.

104년 전 경술년인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 총리대신 이완용(李完用)과 제3대 한국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가

통과시킨 조약이 공포됨에 따라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됐었다.  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