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8.16 00:51
美·日 관광객보다 씀씀이 커… 1인당 평균 2272달러 지출
산업연구원(KIET)은 15일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432만명으로 이들을 통한 생산 유발 효과는 13조3717억원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KIET가 2010년 기준으로 평가한 요우커의 생산 유발 효과(5조5812억원)와 비교해 3년 만에 140% 늘어난 것이다.
이는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2010년 187만명에서 지난해 432만명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게 직접적인 이유다. 지난해 중국인 1명당 국내에서 쓴 금액은 평균 2272달러로 미국인(1470달러)과 일본인(990달러)보다 훨씬 많다. 요우커들이 주로 구입한 제품은 향수·화장품이 가장 많고 다음은 의류와 식료품, 신발, 인삼·한약재 등이다.
박문수 KIET 연구위원은 "요우커 증가에 발맞춰 한국의 가치를 담은 상품 개발과 치밀한 품질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도입 등으로 우리 제품의 신뢰도도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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