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7.07 03:01
"천시지리인화(天時地利人和)를 모으고 평화발전 협력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이 말은 '맹자(孟子)'의
공손추(公孫丑) 하편의 '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라는 구절을 인용한 것이다.
'하늘이 주는 때는 지리적인 이로움만 못하고, 지리적인 이로움도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는 뜻으로
인화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 지도층은 국가 정책을 발표하거나 외교 무대에서 발언할 때 사서(四書) 같은 고전을 즐겨 인용한다.
고려대 한문학과 김언종 교수는 "조직을 이끌어나갈 때 가장 중요한 건, 인간관계라는 '맹자'의 메시지는
현대로 오면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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