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은 소금 대란이다.
일본 방사능 소동 때문에 소금 30Kg 한포대가 52000원으로 올랐다.
우리나라 소금은 남부 서해안에서 주로 생산된다. 중국에서도 수입이 되는걸로 알고 있다. 나도 한 포대씩 사다가 간수를 빼어 사용을 했었는데 몇년전에 사고 마침 떨어져 사러 갔더니 22000원 달라한다. 그 날은 차를 움직일수가 없어 이틀뒤에 다시 갔더니 그 소금집은 문을 닫아 버렸다.
그래 다른 가게에 가서 25000원을 주고 겨우 샀다. 그런데 웬 일인가 30000원 35000원 하더니 급기야 어제 마트에서 52000원을 한단다.
누군가가 사재기를 하는것인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천정부지로 솟아 오르는 소금값을
정부는 보궐선거에 정신이 다 팔렸는지 잡을 생각도 않고 모른체 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야 김장하고 간장 담그면 거의 소금의 역할이 끝나지만 염장을 하는 사업은 그렇지가 못하니 물가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리라고 본다.
야후 블로거 순돌님처럼 조기나 고등어를 소금에 절여 굴비로 또는 간고등어로 만들어 내수와 수출을 해야하는 사업이나 젓갈을 담아 젓국을 만들어 파는 분들은 많은 피해를 입을것이라 생각된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소금값을 잡아 주세요! 민생이 소금에 절여지고 있는 이 비상한 사태를 강건너 불구경만 하지 마시고요!
제발 부탁 드립니다! 4/19 yellowday
황교익씨는 묻는다. '천일염은 몇 년씩 묵히면서 간수를 빼는데, 간수의 주성분이 염화마그네슘이다. 미네랄이 몸에 좋다면서 왜 뺄까.'
맞다. 간수에는 염화·황산·브롬화마그네슘 등여러 종류의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마그네슘도 몸에 좋은 미네랄의 하나임이 분명하지만,
맛이 쓰다. 그래서 뺀다. 건강도 좋지만 음식의 맛도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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