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2.31 14:01
2014년 새해가 곧 시작된다. 이맘때쯤이면 사람들은 한해의 시작을 기념하며 추억에 남길만한 무언가를 한다.
따뜻한 집안에서 푹 쉬거나 가족, 연인과 오붓한 저녁식사 등 말이다.
이번 새해에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설경이 아름답기도 하며 동남아의 여름 휴양지를 겸비한 중국으로 말이다.
평상시에도 유명한 관광지지만 겨울철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명소 4곳을 소개한다.
▲ 하이난의 모습
# 황산(黃山)
황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황산의 겨울은 4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황산에는 '기묘한 소나무'와 '기암과 괴석', '구름바다', '온천'
4가지 특별한 경치가 있다. 특별히 겨울에는 산등성이 따라 흐르는 구름, 구름바다를 만날 수 있다.
▲ 황산의 구름바다 풍경
# 구채구(九寨溝)
구채구의 겨울은 옥빛을 내는 호수와 더불어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또 평균 기온이 영상10도 ~ 영하5도인 이곳은 해발에 따라 다양한 경치를 찾아볼 수 있다.
해발 3100m에 위치한 오채지(五彩池)는 물속에 화학성분이 있어 영하 날씨에도 얼지 않는다. 맑은 날에 찾아오면 하늘과 어우러지는 호수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 구채구의 모습
# 쿤민(昆明)
일 년 내내 봄 날씨를 자랑하는 쿤민은 중국에서 '봄의 도시'라고 불린다. 쿤민은 윈난(운남, 雲南)성의 중심이며, 중국 서남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다.
또한 쿤민은 중국 서남쪽 소수민족이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 다양한 소수민족문화와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 쿤민의 모습
# 하이난(海南)
중국에서 겨울나기는 하이난이 제격이다. 한국이 영하 온도를 기록할 때 하이난은 여름 온도를 기록한다.
새해를 하이난에서 시작하며 따뜻한 날씨와 다양한 열대 과일을 즐긴다면 더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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