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2.17 08:49
▲ 사각형 파도가 끝없이 이어진다. 바다는 거대한 바둑판 같다. 합성 사진이 아닐까. 아니면 보이지 않지만 수면 아래에 구조물이 숨어 있는 지도 모른다.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SNS 화제의 사진으로 떠오른 위 이미지는 합성이 아니다. 수면 아래의 구조물 때문에 바다가 바둑판 모양이 된 것도 아니다. 프랑스 서부 도시 라로셸의 ‘고래들의 등대‘ 부근에서 촬영된 것이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던 파도들이 충돌하면서 이런 신비한 풍경이 이루어진다. 파도의 꼭대기 부분은 보통 때보다 두 배 높아진다. 항해하기 어려운 위험한 바다로 돌변하게 되는 것이다. 사각형으로 갈라진 바다의 모습이 신기하다.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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